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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선행지수 23개월 연속 상승

초보자를 위한 오늘의 경제 뉴스 | 2025.10.15

0️⃣ 그러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정체, 건설 부진이 발목

📌 선행지수는 오르는데 동행지수는 꿈쩍 않는 '지표 디커플링' 심화

💬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2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2를 기록하며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현재의 경기 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98.7로 15개월째 100 아래에 머물며 실제 경기 회복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건설 부문의 극심한 부진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실물 경기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건설수주는 늘어나고 있으나 자금 조달 문제와 인허가 지연으로 실제 착공과 기성(완성된 공사)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일자리와 내수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선행지수와 동행지수의 괴리가 장기화되는 것은 구조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재정과 통화정책의 조화로운 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 쉽게 이해하기

경제 지표는 미래가 밝다고 말하는데, 실제 우리가 느끼는 경기는 여전히 어둡습니다. 이런 이상한 상황이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건설 산업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먼저 '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무엇인지 설명해보겠습니다. 선행지수는 미래의 경기를 미리 예측해주는 지표입니다. 마치 날씨를 예보하는 것처럼,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지 나빠질지를 알려줍니다. 이 지표에는 주식시장, 건설수주, 수출입 같은 요소들이 포함됩니다.

반면 동행지수는 '지금 이 순간' 경기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공장에서 물건을 얼마나 만들고 있는지, 사람들이 얼마나 소비하고 있는지, 일자리는 얼마나 늘고 있는지 같은 현재 진행형 데이터로 구성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선행지수가 먼저 오르고, 몇 개월 후에 동행지수도 따라서 오릅니다. 마치 씨앗을 심으면(선행지수) 시간이 지나 싹이 나는(동행지수)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선행지수는 23개월째 100 위에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는데, 동행지수는 15개월째 100 아래에서 '경기가 안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 지표가 반대 방향으로 가는 현상을 '디커플링'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건설 부문입니다. 건설수주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건설 계약은 많이 체결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선행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계약만 하고 실제 공사는 시작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각종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고,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착공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어떤 건설사가 아파트 1,000채를 짓기로 계약했다고 합시다. 이 계약은 선행지수에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땅을 파고 건물을 올리는 작업이 시작되지 않으면, 일자리도 생기지 않고, 자재도 팔리지 않고, 인근 지역 경기도 살아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동행지수가 오르지 않는 이유입니다.

건설 부문은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직접 고용하는 근로자만 해도 200만 명이 넘고, 시멘트, 철강, 전기, 설비 등 수많은 연관 산업이 있습니다. 건설이 멈추면 이 모든 산업이 타격을 받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선행지수가 먼저 오르면 3-6개월 정도 후에 동행지수도 따라 오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2년 가까이 이런 괴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차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글로벌 불확실성도 한몫합니다. 미·중 갈등, 중동 분쟁,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이 기업들의 투자 결정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또한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출을 받아 사업을 확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부는 재정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려 하지만,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를 쉽게 낮추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어 효과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결국 지표는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이유는 건설이 움직이지 않고, 정책이 엇갈리며,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 경제 용어

📕 경기선행지수

경기선행지수는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지 미리 예측하기 위한 종합지표입니다.

  • 건설수주, 수출입, 주식시장, 소비자심리 등 미래 경기 흐름을 암시하는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국면, 낮으면 수축 국면으로 판단합니다.
  • 실제 경기보다 3-6개월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정책 결정의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 경기동행지수

경기동행지수는 현재 진행 중인 경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용 등 현재의 경제 활동 수준을 반영하는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 100을 기준으로 그 위면 경기 확장, 아래면 수축 상태를 나타냅니다.
  • 선행지수와 달리 '지금' 경기가 실제로 어떤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 디커플링 (Decoupling)

디커플링은 원래 함께 움직이던 두 지표나 경제 요소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 정상적으로는 선행지수가 오르면 몇 개월 후 동행지수도 따라 오릅니다.
  • 하지만 두 지표의 괴리가 장기화되면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 현재 한국 경제에서는 선행지수와 동행지수의 디커플링이 거의 2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 건설기성

건설기성은 실제로 완성된 건설 공사의 규모를 금액으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 건설수주가 '계약'을 의미한다면, 건설기성은 '실제 완성된 작업'을 의미합니다.
  • 현재는 건설수주는 늘어나지만 기성은 늘지 않아 실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건설기성이 늘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자재 수요가 증가하며 지역 경제가 살아납니다.

📕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대규모 건설 사업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방식입니다.

  • 일반 대출과 달리 사업 자체의 현금흐름을 상환 재원으로 합니다.
  •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PF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건설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됩니다.
  • 현재 많은 건설 프로젝트가 PF 문제로 착공이 미뤄지고 있어 경기 회복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3️⃣ 원리와 경제 전망

✅ 선행지수와 동행지수의 정상적 관계

  • 두 지표가 어떻게 작동하고, 왜 현재 괴리가 발생하는지 이해해보겠습니다.

    • 첫째, 선행지수는 기대와 계획을 반영합니다. 선행지수에 포함되는 요소들은 대부분 미래를 향한 의사결정의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건설수주는 "앞으로 이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이고, 수출 계약은 "이 물건을 나중에 팔겠다"는 약속입니다. 주식시장도 투자자들의 미래 기대가 반영된 것입니다. 따라서 선행지수가 오른다는 것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 둘째, 동행지수는 현실과 실행을 반영합니다. 동행지수는 실제로 공장이 가동되고,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일자리가 생기는 '지금 이 순간'을 측정합니다. 계획과 달리 실행에는 시간이 걸리고 여러 장애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금이 부족하거나, 규제가 까다롭거나,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계획했던 일들이 실행되지 못합니다.

    • 셋째, 정상적으로는 선행지수가 먼저 움직이고 동행지수가 뒤따릅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선행지수가 상승 전환한 후 평균 3-6개월이 지나면 동행지수도 상승 전환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는 계획이 실행으로 옮겨지는 데 걸리는 자연스러운 시차입니다. 하지만 현재처럼 거의 2년 동안 괴리가 지속되는 것은 비정상적이며, 계획과 실행 사이에 큰 장애물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 현재의 장기 디커플링은 단순한 시차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시사합니다.

✅ 건설 부진이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이유

  • 왜 건설 산업이 움직이지 않는지, 그리고 그것이 전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 첫째, 건설은 경제의 '증폭기' 역할을 합니다. 건설 산업은 그 자체로도 큰 산업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파급 효과입니다. 아파트 한 단지를 짓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시멘트, 철강, 유리, 전선, 배관, 타일, 페인트 등 수십 가지 자재가 필요합니다. 또한 설계사, 시공사, 전기공, 배관공, 인테리어 업체 등 수많은 인력이 투입됩니다. 게다가 건설 현장 주변의 식당, 숙박시설, 편의점도 활성화됩니다. 건설기성 1조원이 늘어나면 연관 산업에서 2-3조원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둘째,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 착공을 막고 있습니다. 2021-2022년 부동산 과열기에 많은 건설사와 금융사들이 공격적으로 PF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부동산 시장이 급냉하면서 분양이 잘 안 되고, 사업성이 악화되었습니다. 금융사들은 추가 손실을 우려해 신규 PF를 꺼리고 있고, 기존 사업의 만기 연장도 까다로워졌습니다. 그 결과 건설수주는 체결되어도 실제 공사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약 30조원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가 자금 조달 문제로 지연 상태입니다.

    • 셋째, 규제와 인허가 지연도 한몫합니다. 환경 규제 강화로 환경영향평가 기간이 늘어났고,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심사도 까다로워졌습니다. 또한 주민 반대나 민원으로 착공이 미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절차적 지연이 쌓이면서 수주에서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과거 6-9개월에서 현재는 12-18개월로 늘어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 건설이 멈추면 경제 전체의 순환이 막히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체감 경기가 개선되지 않는 것입니다.

✅ 정책 공조 부족이 회복을 지연시킨다

  •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따로 놀면서 경기 부양 효과가 반감되는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 첫째, 재정은 풀어주는데 통화는 조이는 모순적 상황입니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공공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높으면 대출 비용이 올라가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고, 가계도 소비보다 저축을 선호하게 됩니다. 정부가 한쪽에서 돈을 풀어도 중앙은행이 다른 쪽에서 회수하는 격이어서 전체적인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 둘째, 정책 신호의 불일치가 민간 부문의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기업과 가계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을 보고 의사결정을 합니다. 그런데 재정정책은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말하는 반면, 통화정책은 "아직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엇갈린 신호는 경제 주체들의 불확실성을 높입니다. 불확실성이 높으면 투자와 소비를 미루게 되고, 이는 경기 회복을 더욱 지연시킵니다.

    • 셋째, 선별적 지원보다 전반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재정 지출이 특정 분야에만 집중되면 전체 경제로의 파급 효과가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공공 건설 사업만 늘려도 민간 건설이 살아나지 않으면 건설 생태계 전체가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지원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까지 혜택이 미치지 않습니다. 경기 회복이 실감되려면 산업 전반과 계층 전반에 걸친 개선이 필요한데, 현재의 정책은 그런 광범위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재정과 통화의 정책 조화, 그리고 민간 부문에 대한 명확한 신호 제공이 경기 회복의 관건입니다.

✅ 향후 전망과 필요한 정책 방향

  • 현재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그리고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전망해보겠습니다.

    • 첫째, 단기적으로는 디커플링이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설 PF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금융사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완화되려면 최소 1-2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글로벌 불확실성도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선행지수는 완만한 상승을 이어가더라도, 동행지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려면 2026년 중반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둘째, 건설 부문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정부는 PF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적 자금을 투입해 금융사들의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건전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또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경 규제와 개발의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건설이 정상화되어야 일자리가 늘고, 내수가 살아나며, 연관 산업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 셋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조율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은행도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보이면 금리 인하를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기업들의 투자 부담이 줄어들고, 가계의 이자 부담도 완화되어 소비 여력이 생깁니다. 재정 지출 확대와 금리 인하가 동시에 이뤄져야 경기 부양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또한 정부와 중앙은행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조율하는 메커니즘을 강화해야 합니다.

  • 건설 정상화, 정책 공조, 불확실성 해소가 동행지수를 끌어올리고 체감 경기를 개선하는 열쇠입니다.

4️⃣ 결론적으로

경기선행지수가 2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런 장기 디커플링은 단순한 시차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시사하며, 특히 건설 부문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선행지수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계획을 반영합니다. 건설수주가 늘고, 수출 계약이 증가하며,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계획들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은 건설 산업입니다. 건설수주는 늘어나지만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로 자금 조달이 막히고, 각종 규제와 인허가 지연으로 착공이 미뤄지면서 실제 경제 활동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건설은 경제의 증폭기 역할을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이 부문이 멈추면 전체 경제의 순환이 막힙니다.

정책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는 재정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려 하지만, 한국은행은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힘을 쓰고 있습니다. 재정과 통화가 따로 놀면서 정책 효과가 반감되고, 엇갈린 신호는 민간 부문의 혼란만 가중시킵니다.

앞으로 경기가 실질적으로 회복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건설 PF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프로젝트에 유동성을 공급해야 합니다. 둘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조화를 이루며 일관된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셋째,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디커플링이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건설 부문 정상화에 힘쓴다면 2026년 중반쯤에는 동행지수도 회복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지표가 아닌 현실이 개선되어야 진정한 경기 회복입니다. 계획과 기대를 실행과 성과로 바꾸는 정책적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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