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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활력센터

초보자를 위한 오늘의 사회 뉴스 | 2025.08.20

0️⃣ 지방소멸 위기 대응 종합 거점과 도시재생 전략

📌 영주시, '인구활력센터'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전략 본격화

💬 경북 영주시는 인구 10만 명 붕괴 이후 구조적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96억 원을 투입, 옛 영주우체국 부지에 '인구활력센터'를 건립합니다. 청년·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2027년 정식 개소가 목표입니다. 센터는 단순 행정시설이 아닌 인구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지역 공동체 회복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영주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구도심을 활력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청년·외국인 지원을 통해 인구 반등을 노립니다. 이는 전국 지방도시가 직면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요약

  • 인구활력센터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전담 거점 공간입니다.
  • 청년·외국인·주민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합니다.
  •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구도심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추진합니다.

1️⃣ 정의

인구활력센터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인구정책 전담 거점 공간을 말합니다.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청년, 외국인, 주민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하며, 맞춤형 프로그램과 도시재생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방소멸 현상에 대응하여, 인구 감소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적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행정 서비스, 문화 공간, 창업 지원, 주거 지원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거점입니다.

💡 왜 중요한가요?

  •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 청년과 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합니다.
  •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 지역 공동체 복원과 사회적 결속 강화에 기여합니다.

2️⃣ 지방소멸 현황과 인구활력센터의 필요성

📕 전국 지방소멸 위기 현황

  • 대한민국 지방도시의 위기가 심각합니다.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약 40%가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영주시는 2020년 인구 10만 명 선이 붕괴된 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청년층(20-39세) 인구의 수도권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지역 활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습니다.
    •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자연적 인구 증가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지방소멸의 악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주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청년층 유출 → 경제활동인구 감소 → 지역경제 침체 → 일자리 부족 → 추가 인구 유출의 악순환
    • 인구 감소로 인한 상권 쇠퇴와 생활 인프라 축소가 거주 여건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 학교 통폐합, 의료시설 부족, 대중교통 노선 축소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합니다.
    • 지방재정 악화로 인해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자원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 기존 인구정책의 한계와 새로운 접근

  • 기존 인구정책의 분산적 운영의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주요 한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산 지원, 청년 정착, 외국인 지원 등이 각각 다른 부서에서 분산 운영되었습니다.
    • 정책 간 연계성 부족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 단발성 지원에 그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 지역 주민과 새로운 유입 인구 간의 소통과 통합이 부족했습니다.
  • 인구활력센터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인구 관련 정책을 한 곳에서 총괄 운영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합니다.
    • 청년, 외국인, 기존 주민을 모두 포용하는 inclusive한 공간을 조성합니다.
    • 행정 서비스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창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물리적 환경 개선과 사회적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 지방소멸 위기의 주요 지표

  1. 소멸위험지수: 65세 이상 고령인구 ÷ 20~39세 여성인구가 1.0 이상
  2. 청년인구 감소율: 최근 5년간 20~30대 인구 감소 비율
  3. 출생아 수 감소: 연간 출생아 수의 지속적 감소 추세
  4. 사회적 인구 이동: 타 지역으로의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보다 많은 상태
  5. 경제활동인구 비율: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 감소

3️⃣ 인구활력센터의 주요 기능과 기대 효과

✅ 영주시 인구활력센터의 핵심 기능

  • 원스톱 행정 서비스 허브로 기능합니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청년 창업 지원, 주택 지원, 취업 연계 등 청년 정착 관련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합니다.
    • 외국인 체류, 취업, 생활 적응을 위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출산 및 육아 지원, 보육시설 연계, 가족 친화적 정책 안내를 담당합니다.
    • 기존 주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지역 공동체 활동 지원도 포함합니다.
  • 문화와 소통의 복합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합니다.
    • 청년 창업자와 지역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카페, 라운지 등을 조성합니다.
    •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 공간과 육아 지원 시설을 포함합니다.

✅ 도시재생과의 연계 효과

  • 구도심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옛 영주우체국 부지 활용으로 구도심 중심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 센터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와 연계된 도시재생 효과를 창출합니다.
    • 구도심의 빈 상가와 주택을 청년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으로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합니다.
    • 기존 건물들의 리모델링과 신규 시설 조성을 통한 도시 경관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 생활인구 확대 전략의 핵심이 됩니다.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체류인구, 유동인구까지 포함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적용합니다.
    • 주변 지역에서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인구의 증가를 유도합니다.
    •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여 지역 경제에 기여합니다.
    • 원격근무자나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형태의 거주자를 유치합니다.

4️⃣ 관련 용어 설명

🔎 지방소멸 대응 기금

  •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인구감소 지역 지원을 위한 정부 재원입니다.
    •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2022년부터 정부가 조성한 특별 기금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매년 1조 원 이상의 규모로 운영되며,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 추진에 핵심적인 재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기금의 주요 사용 용도로는 첫째, 청년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과 취업 연계 사업입니다. 둘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셋째, 출산 및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입니다. 넷째,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사업입니다. 다섯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입니다.
    • 영주시의 인구활력센터 건립도 이 기금의 지원을 받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지자체는 기금 신청 시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 인구정책 계획을 제시해야 하며, 성과 관리와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지역의 자립적 발전 능력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 생활인구

  •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를 넘어선 실질적 지역 활용 인구를 의미합니다.
    • 생활인구란 특정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거나 일정 기간 체류하는 모든 인구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통근·통학 인구, 관광객, 원격근무자, 계절 거주자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 생활인구의 구성 요소로는 첫째, 정주인구로 실제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된 인구입니다. 둘째, 체류인구로 일정 기간 머무르며 생활하는 인구입니다. 셋째, 유동인구로 업무, 관광, 쇼핑 등을 위해 방문하는 인구입니다. 넷째, 관계인구로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역외 거주자입니다.
    • 지방도시에서 생활인구 확대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정주인구 증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와 사회 활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구활력센터는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생활인구를 유치하고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게 됩니다.

🔎 도시재생 뉴딜

  • 도시재생 뉴딜은 쇠퇴한 구도심을 종합적으로 활성화하는 국가 정책입니다.
    • 도시재생 뉴딜은 2017년부터 추진된 정부의 핵심 도시정책으로, 기존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점진적 개선을 통해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민 참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생을 추구하며, 물리적 환경 개선과 사회·경제적 활력 회복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 도시재생의 주요 유형으로는 첫째, 우리동네살리기로 소규모 주거지 환경 개선사업입니다. 둘째, 주거지 지원형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을 병행합니다. 셋째, 일반 근린형으로 생활중심지 기능 회복을 추진합니다. 넷째, 중심시가지형으로 구도심 상권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합니다. 다섯째, 경제기반형으로 산업단지나 항만 등 경제기반 시설을 재생합니다.
    • 영주시의 인구활력센터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습니다. 옛 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구도심 중심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상권과 주거지 개선을 연계하는 종합적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지역 전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인구활력센터가 기존 주민센터나 복지관과 어떻게 다른가요?

A: 종합적 인구정책 추진과 다양한 계층 통합 서비스 제공이 핵심 차이점입니다.

  • 인구활력센터는 기존의 주민센터나 복지관과는 설립 목적과 기능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주민센터는 주로 행정 업무 처리에 집중하지만, 인구활력센터는 인구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합니다. 둘째, 복지관은 특정 계층(노인, 장애인 등) 대상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지만, 인구활력센터는 청년, 외국인, 기존 주민 등 모든 계층을 포용하는 통합적 접근을 취합니다. 셋째, 기존 시설들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다면, 인구활력센터는 지역 공동체 형성과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허브 기능까지 수행합니다.
  • 또한 물리적 공간 구성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창업 지원 공간, 문화 교류 시설, 카페나 라운지 같은 비공식적 만남의 장소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민원 처리나 복지 서비스를 넘어 지역 활력 창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Q: 인구활력센터 건립에 96억 원이 투입되는데, 비용 대비 효과가 있을까요?

A: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정책 효율화를 통한 효과가 기대됩니다.

  • 96억 원의 투자비용은 단기적으로는 큰 금액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충분히 회수 가능한 투자로 평가됩니다. 첫째,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인구 관련 정책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각 부서별로 따로 진행하던 사업들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청년 유치와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의 생산가능인구가 증가하면 지방세 수입과 지역 소비가 늘어나는 경제적 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구도심 활성화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과 상권 회복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해외 사례를 보면, 독일의 소도시 재생 프로젝트나 일본의 지방창생 정책에서 이와 유사한 거점 시설 투자가 실제로 인구 유출 억제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영주시의 경우도 2027년 개소 후 5년 내 투자비 회수와 지속적인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다른 지방도시에서도 인구활력센터를 벤치마킹할 수 있나요?

A: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지만, 기본 모델은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

  • 인구활력센터의 기본 개념과 운영 방식은 다른 지방도시에서도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첫째, 인구정책 통합 운영, 다계층 포용적 서비스, 도시재생 연계 등의 핵심 원칙은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합니다. 둘째, 지방소멸 대응 기금이나 도시재생 뉴딜 같은 국가 정책과 연계하여 재원 확보도 가능합니다. 셋째, 규모나 기능을 지역 여건에 맞게 조정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는 필수적입니다. 산업도시라면 제조업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에 특화하고, 관광도시라면 문화·관광 분야 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의 인구 구성, 기존 인프라, 재정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하여 최적의 규모와 기능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주시 사례가 성공할 경우, 전국 지방도시의 표준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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