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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 출근제

초보자를 위한 오늘의 사회 뉴스 | 2025.09.10

0️⃣ 육아기 부모 위한 근로시간 조정과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 육아기 부모 위한 '10시 출근제', 전국 확대 추진

💬 정부가 2026년부터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모델로 삼아, 워킹맘·워킹대디의 퇴사 고민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을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는 하루 1시간 근로시간을 줄이고 임금 삭감은 없으며, 부족분은 지자체가 보전합니다. 여론조사 결과 워킹맘의 퇴사 고민 1순위는 육아 병행의 부담으로 나타나, 제도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요약

  • 10시 출근제는 자녀를 둔 근로자가 오전 10시에 출근하도록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제도입니다.
  • 2026년부터 전국 시행 예정이며,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합니다.
  • 워킹맘·워킹대디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1️⃣ 정의

10시 출근제자녀를 둔 근로자가 기존 9시 출근 대신 오전 10시에 출근하도록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자녀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부모가 직접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출근시간만 늦추는 것이 아니라, 하루 총 근로시간을 1시간 단축하되 임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부족한 임금은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가 지원하여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왜 중요한가요?

  • 워킹맘·워킹대디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입니다.
  •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의 핵심입니다.
  • 자녀 돌봄 공백을 해소하여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 우수 인재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합니다.

2️⃣ 제도 도입 배경과 현황

📕 워킹맘·워킹대디의 현실적 어려움

  • 육아와 직장 생활 병행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등학교 등교시간(오전 8-9시)과 일반적인 출근시간(오전 9시)이 겹쳐 아침 돌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 하교 후 돌봄 공백으로 인해 사교육이나 학원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 맞벌이 부부의 경우 조부모나 베이비시터 등 외부 도움 없이는 육아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하기 어려운 직장 분위기가 여전합니다.
  • 퇴사 고민과 경력단절 문제가 심각합니다.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근 조사에서 워킹맘의 70% 이상이 퇴사를 고민해봤다고 응답했습니다.
    • 퇴사 고민 이유 1순위는 '일·육아 병행의 어려움'으로 나타났습니다.
    • 여성의 경력단절률이 OECD 평균보다 높아 국가적 인재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출산 후 직장복귀를 포기하는 여성이 증가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 광주시 시범 운영 사례와 성과

  •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2년 1월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 오전 10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으로 하루 7시간 근무제를 적용했습니다.
    • 기존 8시간 근무에서 1시간 줄어든 만큼은 시에서 별도 예산으로 보전했습니다.
    • 점차 민간 중소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 범위를 늘려왔습니다.
  •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참여자의 95% 이상이 제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 자녀 등교 지도와 아침 식사 준비 등 가정 내 역할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사교육비와 돌봄 서비스 비용이 월평균 20만원 정도 절약되었습니다.
    • 직장 내 업무 효율성도 높아져 기업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퇴사를 고민하던 근로자들의 직장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10시 출근제 도입의 주요 배경

  1. 육아 부담 가중: 아침 등교 지도와 오후 돌봄 공백 문제
  2. 높은 퇴사율: 워킹맘의 70% 이상이 퇴사를 고민하는 현실
  3. 저출산 심화: 일·가정 양립 어려움으로 인한 출산 기피
  4. 경력단절 증가: 육아로 인한 여성 인재의 사회적 손실
  5. 돌봄 비용 부담: 사교육비와 베이비시터 비용 급증

3️⃣ 제도 운영 방식과 기대 효과

✅ 구체적인 운영 계획

  • 단계적 확대 시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6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 초기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부터 시작하여 점차 민간 중소기업으로 확대됩니다.
    • 각 지자체의 예산 상황과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운영됩니다.
  • 임금 보전과 지원 체계가 구축됩니다. 주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로자는 기존 8시간에서 7시간으로 단축 근무하되 임금 삭감은 없습니다.
    • 단축된 1시간분 임금은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에 지원합니다.
    • 중소기업의 경우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 인재 이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대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제도를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세제 혜택을 검토합니다.

✅ 예상되는 정책 효과

  • 가정 내 돌봄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가 직접 자녀의 등교 지도를 할 수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듭니다.
    • 아침 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 가족 관계가 개선됩니다.
    • 사교육에 의존하던 돌봄을 부모가 직접 담당할 수 있게 됩니다.
    • 자녀와의 소통 시간 증가로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집니다.
  •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의 경력단절률이 감소하여 우수 인재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 돌봄 서비스와 사교육 의존도가 줄어들어 가계 부담이 완화됩니다.
    • 일·가정 양립이 개선되어 출산율 회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기업은 이직률 감소와 직원 만족도 향상으로 생산성이 증대됩니다.
    • 지역사회 차원에서 아동 안전과 교육 환경이 개선됩니다.

4️⃣ 관련 용어 설명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자녀 양육을 위한 법정 권리입니다.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란 근로기준법 제19조의3에 따라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08년 도입되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습니다.
    •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1일 최소 2시간, 최대 6시간까지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단축 기간은 1년 이내로 하되, 자녀 1명당 총 2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셋째, 단축된 시간만큼 임금이 삭감되지만 고용보험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넷째, 사업주는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청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 10시 출근제는 이러한 기존 제도를 보완하여 임금 삭감 없이도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발전된 형태의 정책입니다. 특히 지자체 지원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

  •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은 저출산 대응의 핵심 정책입니다.
    • 일·가정 양립이란 직장에서의 업무와 가정에서의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개념입니다. 1990년대 후반 저출산·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가 되었습니다.
    • 주요 정책으로는 첫째, 육아휴직 제도로 최대 1년간 휴직하면서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탄력근무제로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 장소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가족돌봄휴가로 가족 간병이나 돌봄을 위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넷째,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화로 근무지 인근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습니다.
    • 10시 출근제는 이러한 기존 정책들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 이후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정책으로 평가됩니다.

🔎 저출산 대응 정책

  • 저출산 대응 정책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정책입니다.
    • 저출산 대응 정책이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적인 정책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2001년 합계출산율이 1.3명 이하로 떨어진 초저출산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2년에는 0.78명까지 하락했습니다.
    •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는 첫째, 출산 지원으로 출산 장려금, 불임부부 지원, 산전후 휴가 확대 등이 있습니다. 둘째, 보육·교육 지원으로 무상보육, 누리과정, 아동수당 등을 시행합니다. 셋째,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탄력근무제 등을 운영합니다. 넷째, 주거 지원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전세자금 대출 등을 제공합니다.
    • 10시 출근제는 이 중 일·가정 양립 지원의 새로운 시도로, 실제 육아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존 정책들이 출산 전후 지원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 제도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10시 출근제를 사용하면 승진이나 평가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A: 법적으로 불이익은 금지되어 있지만, 직장 문화 개선이 함께 필요합니다.

  •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육아를 이유로 한 근로조건 변경으로 인해 승진, 평가, 임금 등에서 불이익을 주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첫째, 10시 출근제 사용 자체는 정당한 권리 행사이므로 이를 이유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둘째, 만약 불이익을 받았다면 고용노동부나 국가인권위원회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정부는 제도 도입과 함께 직장 내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넷째, 기업의 일·가정 양립 지원 정도를 평가해 우수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직장 문화와 상사의 인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도 시행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근로자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입증하려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모든 직장에서 10시 출근제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10시 출근제는 모든 직장에 일괄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됩니다. 첫째, 초기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부터 시작하여 운영 경험을 축적합니다. 둘째, 이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민간 부문으로 확대되며, 지자체가 임금 보전을 지원합니다. 셋째, 대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제도를 도입하도록 권장하고 세제 혜택 등을 검토합니다. 넷째, 업종별로는 사무직, 관리직 등 시간 조정이 비교적 용이한 직종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 다만 일부 업종은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조업 생산직, 의료진, 교사, 서비스업 등은 업무 특성상 근무시간 조정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대근무제 조정, 대체 인력 지원, 다른 형태의 일·가정 양립 지원책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합니다.

Q: 10시 출근제와 기존 육아휴직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사용 시기와 목적, 급여 수준에서 차이가 있으며,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두 제도는 육아 지원이라는 공통 목적을 가지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활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사용 시기 측면에서 육아휴직은 주로 영유아기(만 8세 이하)에 집중 활용되는 반면, 10시 출근제는 특히 초등학교 입학 이후 돌봄 공백에 대응합니다. 둘째, 근무 형태에서 육아휴직은 완전히 업무를 중단하지만, 10시 출근제는 근무를 지속하면서 시간만 조정합니다. 셋째, 급여 수준에서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의 80% 수준인 반면, 10시 출근제는 기존 임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제로는 두 제도를 연계해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녀가 영유아일 때는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10시 출근제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경력단절을 최소화하면서도 자녀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실효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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