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끼인세대
초보자를 위한 오늘의 사회 뉴스 | 2025.10.15
0️⃣ 부산시 35~54세 지원정책과 이중부담 해소 방안
📌 부산시, 35~54세 '끼인세대' 지원 본격화…918억 투입해 32개 사업 추진
💬 부산시가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을 동시에 책임지는 35~54세 '끼인세대'를 위한 종합 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8년까지 총 918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주거, 금융, 교육, 문화 등 6대 분야에서 32개 사업을 시행합니다. 끼인세대는 경제활동이 활발하지만 자녀 교육비와 부모 의료비 부담이 크고, 청년·노년층 중심의 정책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습니다. 부산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끼인세대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번이 첫 4개년 종합계획입니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폐업 소상공인의 근로 전환,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요약
- 끼인세대는 35~54세로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의 이중 부담을 지는 중장년층입니다.
- 부산시가 2028년까지 918억 원을 투입해 6개 분야 32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 일자리, 주거, 금융, 문화 등 실생활 밀착형 지원책이 중심입니다.
1️⃣ 정의
끼인세대란 35세에서 54세 사이의 중장년층으로, 위로는 고령의 부모를 부양하고 아래로는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지는 세대
를 말합니다. '끼었다'는 표현은 청년층과 노년층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다는 의미로, 두 세대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들은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지만, 자녀 교육비, 주거비, 부모 의료비 등으로 소비 부담이 크고 저축 여력이 부족합니다. 또한 청년 지원 정책이나 노인 복지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아니어서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왜 중요한가요?
- 지역경제의 생산과 소비를 주도하는 핵심 연령층입니다.
- 이중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스트레스가 사회 전체의 활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완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이들의 안정이 곧 가족 전체의 안정으로 이어집니다.
2️⃣ 끼인세대의 현황과 주요 문제점
📕 끼인세대가 직면한 경제적 부담
자녀 양육 비용이 가계에 큰 부담이 됩니다.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교육비, 대학 등록금 등 자녀 교육비가 가계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 결혼 자금, 주거 마련 등 성인 자녀에 대한 지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35~54세 가구의 평균 교육비 지출은 월 50~1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 특히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부담이 가장 큽니다.
부모 부양 부담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령화로 인해 부모 세대의 의료비와 생활비 지원이 필요한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 요양 시설 이용 비용이나 간병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 부모 세대의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경우 자녀 세대가 전적으로 부양해야 합니다.
- 형제자매가 적어 부양 부담을 나눌 수 있는 가족 구성원도 줄어들었습니다.
📕 정책 사각지대와 사회적 문제
기존 복지 정책의 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주요 한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청년 일자리 정책은 주로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합니다.
- 노인 복지 정책은 65세 이상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 소득 수준이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을 넘어 복지 혜택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단절과 고용 불안정이 심각합니다. 주요 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의 경우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재취업 시 이전보다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 형태를 감수해야 합니다.
- 남성의 경우에도 중년 실직 후 재취업이 어려워 소상공인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높아 경제적 타격이 큰 상황입니다.
💡 끼인세대가 직면한 주요 문제
- 이중 부담: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을 동시에 책임
- 높은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로 인한 가계 압박
- 정책 사각지대: 청년·노인 중심 정책 구조에서 소외
- 경력단절: 특히 여성의 재취업 어려움
- 저축 부족: 높은 지출로 인한 노후 준비 미흡
3️⃣ 부산시 끼인세대 지원 정책 내용
✅ 6대 분야 32개 사업 개요
일자리 분야 지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폐업 소상공인의 근로 전환을 위한 교육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중장년층 친화적인 일자리를 개발하고 기업과 매칭합니다.
- 창업을 원하는 경우 컨설팅과 초기 자금 지원도 검토됩니다.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 마련됩니다. 주요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세자금 대출 금리 인하나 보증금 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줄입니다.
- 공공임대주택 공급 시 끼인세대를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 지원도 포함됩니다.
- 다세대 가구를 위한 넓은 평형의 주택 공급도 확대합니다.
✅ 금융·교육·문화 분야 지원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주요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녀 교육비 대출 금리 우대나 상환 유예 제도를 확대합니다.
- 부모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긴급 생활 자금 대출 제도를 마련합니다.
- 재무 상담과 자산 관리 교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바우처나 포인트 제도를 검토합니다.
교육과 문화 서비스 접근성을 높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 세대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합니다.
-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끼인세대를 위한 심리 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지역 문화시설 이용료 할인이나 무료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 기대 효과와 향후 과제
실질적인 생활 안정 효과가 기대됩니다.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제적 부담 완화로 끼인세대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 재취업과 창업 지원으로 가계 소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주거와 금융 지원으로 생활 안정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 여가와 문화 활동 참여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책의 지속성과 확산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주요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918억 원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 부산시의 사례가 성공하면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 중앙정부 차원의 끼인세대 지원 정책 마련도 필요합니다.
-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합니다.
4️⃣ 관련 용어 설명
🔎 샌드위치 세대
- 샌드위치 세대는 끼인세대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 샌드위치 세대(Sandwich Generation)란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사이에 끼어 양쪽을 모두 부양해야 하는 중년층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1981년 미국의 사회학자 도로시 밀러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빵 사이에 낀 속재료처럼 위아래 세대 사이에서 압박을 받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샌드위치 세대의 특징으로는 첫째, 경제적으로 가장 생산적인 연령대이지만 소득의 상당 부분을 부양에 사용합니다. 둘째, 시간적으로도 직장 업무와 가족 돌봄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이중 부담이 있습니다. 셋째, 정서적으로도 부모와 자녀 양쪽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넷째, 자신의 노후 준비를 소홀히 하게 되어 미래 불안이 큽니다.
- 부산시가 사용하는 '끼인세대'는 샌드위치 세대와 유사하지만, 단순히 부양 부담뿐 아니라 일자리, 주거, 금융 등 생활 전반의 어려움을 포괄하는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는 정책 대상을 명확히 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부산시만의 용어 정의입니다.
🔎 경력단절 여성
- 경력단절 여성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을 말합니다.
- 경력단절 여성이란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경력이 중단된 여성을 의미합니다. 통계청 기준으로는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15~54세 기혼 여성을 가리킵니다.
- 경력단절의 주요 원인으로는 첫째, 출산 후 육아휴직 제도가 있어도 직장 복귀가 어려운 현실이 있습니다. 둘째, 양육 인프라 부족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퇴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장시간 근로 문화와 야근 등으로 일·가정 양립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넷째, 부모나 배우자의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도 경력이 단절됩니다.
-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은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경력 공백 기간이 길수록 재취업률이 낮아지고, 설사 재취업하더라도 이전보다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 형태(비정규직, 단시간 근로)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시의 끼인세대 지원 정책에는 이러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과 재취업 지원이 핵심 사업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신중년 재취업 지원사업
- 신중년 재취업 지원사업은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을 위한 정부 사업입니다.
- 신중년 재취업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신중년)을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 직업훈련,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합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첫째, 경력 설계 및 진로 상담을 통해 개인의 강점을 파악합니다. 둘째,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재취업 역량을 강화합니다. 셋째, 채용 박람회와 기업 매칭을 통해 실제 일자리를 연결합니다. 넷째, 창업을 원하는 경우 창업 교육과 멘토링, 자금 지원도 제공됩니다.
- 부산시의 끼인세대 지원 정책은 이러한 중앙정부의 신중년 정책과 연계하여 시행됩니다. 특히 폐업한 소상공인의 근로 전환 지원이 중요한 부분인데, 50대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폐업 후 임금 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끼인세대 정책은 35~54세를 대상으로 하므로 신중년 정책보다 연령대가 낮지만, 유사한 지원 체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지역경제 허리층
- 지역경제 허리층은 생산과 소비를 주도하는 핵심 연령층을 말합니다.
- 지역경제 허리층이란 지역사회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연령층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3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까지를 가리키며, 이들은 기업의 핵심 인력이자 지역 상권의 주요 소비자입니다.
- 허리층의 경제적 역할로는 첫째, 기업에서 중간관리자나 숙련 기술자로 일하며 생산성을 높입니다. 둘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으로서 지역 고용을 창출합니다. 셋째, 가장 높은 소득 수준으로 소비를 주도하고 세금을 많이 납부합니다. 넷째, 주택 구입과 자동차 구매 등 내구재 소비의 핵심 계층입니다.
- 부산시가 끼인세대를 '지역경제의 허리층'으로 규정한 것은 이들의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끼인세대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비를 줄이거나 경제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지역경제 전체가 활력을 잃게 됩니다. 반대로 이들을 적극 지원하면 생산성 향상, 소비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끼인세대 지원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끼인세대 지원 대상은 어떻게 확인하고 신청하나요?
A: 부산시에 거주하는 35~54세라면 누구나 해당 사업별 자격 요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끼인세대 지원 정책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35세 이상 54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각 세부 사업마다 추가 자격 요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첫째, 일자리 지원 사업의 경우 구직 중이거나 경력단절 상태인 분들이 대상입니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은 육아나 가족돌봄으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 폐업 소상공인 근로 전환 지원은 최근 3년 내 폐업한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둘째, 주거 지원 사업은 무주택자나 일정 소득 이하 가구에 우선권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금융 지원은 자녀 교육비나 부모 의료비 부담이 큰 가구가 우선입니다.
- 신청 방법은 사업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부산시청 홈페이지나 각 구·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주민센터나 관련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콜센터(051-120)로 문의하거나, 부산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Q: 다른 지역에 사는 끼인세대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 부산 외 지역은 아직 끼인세대 전용 정책이 없지만, 유사한 중장년층 지원 사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현재 끼인세대를 명확히 정의하고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곳은 부산시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중장년층을 위한 유사한 지원 사업들이 있습니다. 첫째,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재취업 지원사업은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이 주 대상이지만 40대 후반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각 지역 고용센터에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합니다. 둘째, 여성가족부의 경력단절 여성 지원 정책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운영됩니다. 직업훈련, 취업 알선, 인턴십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셋째, 각 지자체별로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 창업 지원, 생활 안정 자금 대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거주 지역의 시·군·구청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시의 사례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향후 확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끼인세대 지원 정책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요?
A: 실질적인 생활 안정 효과가 기대되지만,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평가가 중요합니다.
- 부산시의 끼인세대 지원 정책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일자리 지원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폐업 소상공인의 재취업이 늘어나면 가계 소득이 증가하고 소비 여력이 생깁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집니다. 둘째, 주거와 금융 지원으로 생활비 부담이 줄어들면 저축 여력이 생겨 미래 불안이 완화됩니다. 셋째,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심리적 스트레스가 감소합니다. 넷째,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집니다.
- 다만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있습니다. 첫째, 918억 원의 예산이 4년간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실제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둘째, 각 사업의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셋째, 부산시만의 정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의 끼인세대 지원 정책으로 확대되어야 전국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넷째, 민간 기업과 시민사회의 참여를 유도하여 정부 예산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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